세계보건기구 "내년 1분기 코로나 치료 백신 5억회 접종분 전 세계 배포 목표"

심민관 기자 2020. 12. 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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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내년 1분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백신 5억회 접종분(도즈)을 전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WHO의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단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방식으로 내년 1분기에 5억 도즈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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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내년 1분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백신 5억회 접종분(도즈)을 전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WHO 수석 과학자 수미야 스와미나단 박사. /연합뉴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WHO의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단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방식으로 내년 1분기에 5억 도즈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스와미나단 박사는 "내년 1분기 말에 백신 공급 시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일부 국가들은 이보다 더 먼저 받을 수도 있다"며 "대부분의 나라는 2분기에는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의 목표는 내년 말까지 최소 20억 도즈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 정도 분량이면 각국의 코로나 사망률을 낮추고 심각한 코로나 팬데믹 국면을 끝내기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WHO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 189개국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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