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 6수 끝에 첫우승 '감격'→도경완, 김재원 아들♥ "하영이 잘 키우겠다"[종합]

이유나 2020. 12.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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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유리가 파프리카 편에 '빨간밥'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무려 6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영자, 이유리, 김재원, 류수영. 쟁쟁한 실력의 4인 편셰프가 팽팽한 대결을 펼친 끝에 이유리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유리는 "여섯번째 도전만에 우승했다"며 "1등의 맛 어깨가 무겁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꼴등해도 상관없다. 끝까지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해했다.

이날 이유리는 파프리카 편 우승을 위해 무인도(?)를 찾았다.

이유리는 "'편스토랑'은 생존의 문제다. 서바이벌에 먹거리 아니냐. 이 무인도에서 가장 원초적인 맛을 찾아가겠다"며 사람 없는 섬에 발을 디뎠다. 이어 "파프리카와 해산물이 어울린다. 해산물을 직접 잡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해산물의 밭 갯벌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유리는 파이어 스틸로 불을 붙이기 위해 시도했다. 휴지에 기름기가 있는루즈까지 묻혀 불을 붙이려 수십번 시도하다가 손만 다치고 결국 실패했다. 그러자 꺼낸 것은 부루스타 버너. 스튜디오에서는 "진작 꺼내지 왜 저러고 있었느냐"고 타박이 쏟아졌다.

이어 이유리는 파프리카 꼭지를 따서 버너에 올려 물을 끓이고 그 물에 녹차를 넣어 음미하다 파프리카까지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갯벌에 간 이유리는 어머님들이 잡는 쏙을 함께 잡았다. 20분 이상 갯벌을 파던 이유리는 첫 수확에 감격했다. 이어 열정으로 쏙 한바구니를 캔 이유리는 어머님들이 쏙을 즉석에서 갈아 젓갈을 만드는 걸 보고 돕다가 쏙 젓갈 선물을 ㅇ받았다.

텐트로 돌아온 이유리는 우유각을 냄비 삼아 쏙 굴면을 끓였다. 책과는 달리 타는 우유각에 당황한 이유리는 결국 미리 준비한 냄비를 꺼내 남은 라면을 완성했다. 간이 싱겁자 쏙 젖갈을 넣어 라면을 완성한 이유리는 "멍게 맛이 나는 시원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리가 개발한 파프리카 음식은 빠에야 스타일의 파프리카밥. 이유리는 "파프리카와 쌀의 만남, 영양 만점 빨간 밥을 만들 것"이라며 빨간 파프리카를 갈아서 쌀을 넣고 해산물 육수를 넣어 쪄냈다. 그 위에 파프리카 어린잎을 루꼴라처럼 얹었다.

이유리는 "편의점에 빠에야가 없는데 출시하면 어떨까. 가장 중요한 건 농장에서 버려지는 어린 잎이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로운 식자재가 될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유리 음식을 먹은 세프들은 "꼬막 밥 파프리카만 먹으면 위화감이 있는데 잎이 들어가면서 연결을 해준다" "쌀의 익힘이 좋았다. 단점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대로 음식이 식당에 나온다면 돈을 주고 먹을만한 퀄리티인것 같다" "불가리아에서 파프리카 밥을 일주일에 세번 정도 먹는다.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좋다. 파프리카 입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김재원은 붕어빵 아들 이준이와 함께 CF같은 부자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영자 "내 딸이 있다면 소개팅 해주고 싶다"며 이준이를 향한 하트가 눈에서 나올 지경. 두 사람이 찾아간 곳은 지인이 운영하는 고깃집. 장윤정과 사장님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도경완은 "저기 단골이라구요? 전 안가봤는데"라고 씁쓸해했다. 한약재를 이용한 닭갈비와 백숙을 맛본 부자. 이준이는 매운 것을 먹어도 뜨거운 것을 먹어도 눈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이준이는 "소스가 이준이 혀에서 뽑히는 것 같다"면서도 순한맛으로 바꿔 닭갈비를 폭풍먹방했다. 이준이는 "엄지 15개짜리"라고 칭찬했다.

이준이는 집에 돌아와 파프리카 피자를 만드는 아빠 옆에서 주방 보조를 하면서 토망고 껍질을 많이 벗겨야 하는 난관에 부딪치자 "모든 것은 쉽지 않아. 어려워야 실력이 는다"라는 어른스러운 말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이에 김재원은 "항상 천천히. 묵묵히 하다보면 어느새 도달해 있다"고 받아쳤다. 도경완은 "우리 하영이 예쁘게 키워놓을 테니까"라는 말로 사돈 자리를 욕심냈다.

김재원이 경연에 낸 메뉴는 파프리카 호빵. 그럴듯한 가성비와 비주얼에 모두가 놀란 상황. 셰프들은 "지적을 꼭 하자면 속에 든 소스와 재료들이 주제인 파프리카를 덮어 버렸다. 파프리카의 존재감이 없다. 발란스가 안맞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수영은 파프리카를 이용한 피시 버거를 직접 집에서 만들었다. 파프리카 소스와 마요네즈를 직접 만든 류수영은 셰프들 앞에서 평가를 기다렸다.

경쟁자들은 "대구가 비싸다. 동태로 대신해도 괜찮겠다. 동태는 물이 나와서"라며 견제했다. 심사위원들은 "과자가루를 묻혀 튀기면 타기가 쉬운데 정말 잘 튀겼다. 튀김이 완벽하다" "로메스코 소스는 스페인 20번 이상 다녀오신 분 같다. 내가 먹어본 소스와 진짜 비슷하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다진피클 마요네즈가 발란스를 떨어뜨린다"고 평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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