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티엘비 일반 청약도 흥행..76억 모집에 6조 뭉칫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회사 티엘비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일반 투자자들에 76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6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전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6조 2,352억 원이다.
티엘비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사실상 기관 투자가 100%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 3,200~3만 8,000원) 상단 이상을 써내며 흥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코스닥 최종 입성
상장 주관사 DB금융투자
4일 티엘비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016610)에 따르면 일반 청약 경쟁률이 1,641 대 1로 집계됐다. 전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6조 2,352억 원이다. 티엘비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사실상 기관 투자가 100%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 3,200~3만 8,000원) 상단 이상을 써내며 흥행했다.
2011년 설립된 티엘비는 전자제품 용 PCB를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반도체용 기판 기술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적 개선세도 눈에 띈다.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지난해 매출 1,49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는데 2018년 실적은 매출 1,2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이었다. 실적을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약 1,870억원을 제시했다. 연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 109억원에 코리아써키트·심텍·타이거일렉 등을 비교회사로 주가수익비율(PER) 16.43배를 적용했다. 한편 이날 공모를 마친 티엘비는 오는 14일 코스닥에 최종 입성한다./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값·전월세 다 올려 놓고…떠나는 김현미
- '文정부 맞춤형 문제' '보너스냐'...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시끌'
- 신성한 피라미드서 '무례한 사진'…모델·작가 구금에 갑론을박
- 나훈아, 코로나19 재확산 속 부산 이어 서울 콘서트도 취소
- '조선왕실 후손인줄 몰랐다'던 美 교포 138억원 대저택 구입
- 추미애의 尹징계위 ‘매직넘버'는 4명…임은정·진혜원 등판설도
- 늘어나는 폐업…“업소용 튀김기 80% 할인합니다”
- [단독]한전 ‘용도 구분 없이 쓴만큼 낸다’ 전기요금체계 5년내 개편
- [글로벌체크]부부싸움 후 집나와 420km 걸은 이탈리아 남성
- 스케일링 받으면 치아 벌어진다?…'근거없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