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사단 한화 입성..케네디 수석·로사도 투수코치 선임

이성훈 기자 2020. 12.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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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대럴 케네디(51)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46) 투수코치를 영입했다"라며 "수베로 감독이 후보군을 추천하고, 구단이 면접을 진행한 뒤 두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 동안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1천915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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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 이어 수석코치와 투수코치 자리에도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했습니다.

한화는 "대럴 케네디(51)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46) 투수코치를 영입했다"라며 "수베로 감독이 후보군을 추천하고, 구단이 면접을 진행한 뒤 두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 동안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1천915경기를 치렀습니다.

한화는 "케네디 수석코치가 살바도르 페레스, 윌 마이어스 등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고 지도해 온 부분이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확립하려는 구단의 목표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아 팀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지도시스템 간극을 줄이는 소통 창구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는 점 역시 선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 125경기(112선발)에 출전해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부상 탓에 25세에 은퇴했지만, 2011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맡아 유망주 투수 육성에 힘썼습니다.

한화는 "로사도 코치가 인터뷰에서 투수의 훈련 방식, 컨디셔닝, 경기 중 투수 운영 등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선진화된 시스템 속에서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시너지가 필요하다"며 "두 코치가 우리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국내 코치진과의 협업을 통해 팀 운영과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베로 감독과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는 내년 1월 중 입국할 계획입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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