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 취임식에 트럼프 참석하길"..측근들 "글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CNN 인터뷰에서 내년 1월 20일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 참석이 중요하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나라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CNN 인터뷰에서 내년 1월 20일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 참석이 중요하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나라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딱 한가지 면에서 중요하다"면서 "개인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그가 만든 이같은 혼란의 끝에서 경쟁하던 정당들이 그 자리에 서서, 악수를 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적으로 그가 결정할 일이며, 내게 개인적 영향은 전혀 없다"고 전제하고는 "하지만 나라를 위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국내 정치 영향 말고도,세계 다른 나라들에 우리가 보이는 이미지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다른 나라들은 우리의 힘만을 보고 따라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표본이 가진 힘을 보고 따른다는 게 내가 수없이 말해온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측근들은 그의 참석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 여부를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그것이 알고싶다', 지적장애 여성 대상 범죄 추적
- “5일 밤 9시부터 서울을 멈춥니다”…긴급 처방전
- 박미선, BJ철구 외모 비하에 진심 분노 “생각하라고 뇌가 있는 것”
- 女화장실 불법 촬영, 잡고 보니 13살 '촉법소년'
- 수능 한국사 3점 문제 너무 쉬워 논란…“공부 안 해도 맞힐 듯”
- “쓸데없이 참견 마!” 욕설…中 앵커까지 나선 소음 전쟁
- 안내견 마트 출입 거부 논란을 보며
- 해양쓰레기에 죽어가는 바다거북, 들여다보니…
- '이 나무가 아닌가' 가정집 성탄절 트리 오른 코알라
- 성인배우 이수 “대기업 전남친, '역겹다' 폭언 트라우마…현 남친과 결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