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사상' 마포구 모텔 방화 60대 남성 구속 송치

안희재 기자 2020. 12. 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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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4일) 69살 조모 씨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공덕동에 있는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2명이 숨지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기 투숙객으로 알려진 조 씨는 모텔 직원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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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4일) 69살 조모 씨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공덕동에 있는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2명이 숨지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기 투숙객으로 알려진 조 씨는 모텔 직원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 건물 밖으로 피신한 조 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자백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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