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 양윤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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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디자이너 '비건타이거' 양윤아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윤아 디자이너는 "경기도와 양주시에서 지원·운영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경기북부 지역에 특화된 섬유패션 산업과 연계한 지원사업이 동물보호와 지속가능한 패션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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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디자이너 ‘비건타이거’ 양윤아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비대면 심사와 온라인 대중투표 등 총 4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패션대전 Top10 디자이너 브랜드에 오른 양윤아 디자이너는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창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건타이거’는 모피, 가죽, 양모, 오리털, 앙고라 등 생명을 착취해 생산된 소재 대신 비동물성 소재를 직접 선정해 디자인하는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로 양 대표는 수익금 일부를 동물과 환경을 위한 기부금으로 후원, 윤리적인 소비 사이클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양윤아 디자이너는 “경기도와 양주시에서 지원·운영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경기북부 지역에 특화된 섬유패션 산업과 연계한 지원사업이 동물보호와 지속가능한 패션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시에 소재한 국내 대표 신진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로, 경기북부의 특화된 섬유·패션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 섬유업체와 협업을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확대와 글로벌 육성을 목표로 입주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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