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법무부 '인권경영' 포럼 공동개최..국제동향·실천방안 논의

김근욱 기자 2020. 1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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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법무부는 4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노보텔 동대문호텔에서 '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과 기업의 실천방안 및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최근 기업의 공급망이 해외로 확장되면서 인권경영이 국제적 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5월 인권위와 법무부는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국제시민단체 활동가가 나서 '기업의 인권경영 필요성 및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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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권경영 위한 MOU 체결 이후 첫 사업 실시
인권경영 필요성 및 기업과 정부의 역할 논의
2020 '기업과인권 포럼' 포스터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법무부는 4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노보텔 동대문호텔에서 '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과 기업의 실천방안 및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최근 기업의 공급망이 해외로 확장되면서 인권경영이 국제적 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5월 인권위와 법무부는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MOU 체결 이후 처음 진행된 협력 사업이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국제시민단체 활동가가 나서 '기업의 인권경영 필요성 및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다음 세션에서는 전문가와 정부관계자와 함께 '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했다.

송소연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인권경영이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절실한 과제다"고 말했다.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은 "법무부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자발적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동시통역과 수어통역이 제공되는 가운데 국내·외 발표자의 영상참여 및 실시간 온라인중계로 진행됐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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