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야생조류 AI 항원 10건 검출..고병원성 조사 중

권태훈 기자 2020. 12.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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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의 가금농장에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야생조류 AI 검출이 잇달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서 H5형과 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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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의 가금농장에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야생조류 AI 검출이 잇달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서 H5형과 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됐습니다.

AI 항원 검출 지역은 경기 오산 황구지천, 충남 논산 논산천·노성천, 전북 정읍 정읍천, 고창 주진천, 김제 동진강, 전남 순천 순천만(2건), 함평 고막원천, 경남 창녕 우포늪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 검출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1∼5일 걸릴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AI 항원 검출 지역에 대해 야생조류 시료 채취 지점 출입 통제, 주변 지역 예찰·검사 강화, 인근 가금농장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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