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선거사기 수사 정보 수집하다가 법무부서 퇴출

정준형 기자 2020. 12.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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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법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선거 사기 관련 내부정보를 수집하다가 발각돼 법무부 청사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통신은 스터럽이 법무부 직원들에게 선거 사기 등에 관한 민감한 수사 정보를 넘기라고 압박하고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스터럽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측근으로, 백악관이 몇 달 전 법무부 내 연락책으로 임명했으며, 과거 트럼프 정부가 강경한 이민정책을 도입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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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법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선거 사기 관련 내부정보를 수집하다가 발각돼 법무부 청사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법무부에서 백악관 연락책을 맡고 있는 하이디 스터럽이 최근 법무부 청사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스터럽이 법무부 직원들에게 선거 사기 등에 관한 민감한 수사 정보를 넘기라고 압박하고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럽은 또 법무부나 백악관과 상의하지 않고 정계 측근들에게 법무부 내 고위직을 제안했으며,직업 공무원 채용에도 개입하려고 해 정부 인사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터럽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측근으로, 백악관이 몇 달 전 법무부 내 연락책으로 임명했으며, 과거 트럼프 정부가 강경한 이민정책을 도입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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