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4.5도' 출근길 추위 절정..대기 건조 주의
2020. 12. 4. 07:51
찬 공기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밤사이 지표면의 열이 다 빠져나가면서 오늘(4일) 아침 추위가 절정입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무려 영하 13.9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강원 산지로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4.5도로 지난번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으로는 영하 5도 아래를 밑돌며 매우 춥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졌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건조특보가 내려졌고요, 영동과 영남, 전남에 건조주의보도 계속됩니다.
앞으로 이 특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과 충청, 전북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4도, 창원이 8도로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에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기온이 잠시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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