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희숙 '직격'.."무분별한 토건 포퓰리즘 설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사당 이전 시 아파트단지 건설을 주장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공급대책에 대해 "근시안적인 한탕주의"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행정수도완성 추진단은 성명을 통해 "국회 이전 부지에 대한 정책선점 욕구를 모르는 바 아니나, 예산안 통과에 편승해 무분별한 토건 포퓰리즘을 설파할 때가 아니다"라며 "급하게 마시면 냉수에도 체하는 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를 (세종으로) 보내기로 했으면 의사당을 뭐하러 남기느냐"며 "국회가 10만 평인데, 공원과 아파트가 결합한 좋은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