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탐사선 창어 5호 달 표면 샘플 수집 완료 '귀환 채비'

김정기 기자 2020. 12.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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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착륙 후 표면 샘플 수집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국중앙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2일) 오후 10시까지 약 19시간 동안 달 표면에서 토양·암석 샘플 수집과 밀봉포장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어 5호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1분 달 북서부 평원지대인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했고, 2일 오전 4시 53분까지 드릴로 달 표면에 2m 깊이 구멍을 뚫고 샘플 채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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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착륙 후 표면 샘플 수집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국중앙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2일) 오후 10시까지 약 19시간 동안 달 표면에서 토양·암석 샘플 수집과 밀봉포장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어 5호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1분 달 북서부 평원지대인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했고, 2일 오전 4시 53분까지 드릴로 달 표면에 2m 깊이 구멍을 뚫고 샘플 채취했습니다.

탐사기는 100℃가 넘는 달 표면의 고온을 견뎌냈으며, 관측제어·조명·에너지원 등의 제약을 이겨내고 로봇팔과 드릴을 이용해 샘플을 수집했다고 국가항천국 측은 전했습니다.

탐사기가 채취한 약 2kg의 샘플은 이륙기로 옮겨졌으며, 이후 이륙기는 달 궤도까지 날아올라 대기 중인 귀환선과 도킹할 예정입니다.

귀환선은 초속 11km로 38만km를 이동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쓰쯔왕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진=중국 국가항천국, 신화통신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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