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찰, 아베 직접 조사 나서..'벚꽃 모임 전야제' 의혹

김정기 기자 2020. 12.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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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측이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지역구 인사 등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벚꽃 보는 모임' 전야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 본인에 대한 '임의 사정청취'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가 사정청취 요청을 받아들이면,전직 총리 신분을 고려해 방문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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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측이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지역구 인사 등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벚꽃 보는 모임' 전야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 본인에 대한 '임의 사정청취'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건의 사정 혹은 정황을 듣기 위한 일본 검찰의 조사 방법의 하나인 임의 사정청취는 구속되지 않은 피의자 혹은 참고인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소환 조사와 방문 조사 모두 가능합니다.

아베 전 총리가 사정청취 요청을 받아들이면,전직 총리 신분을 고려해 방문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검찰은 벚꽃모임 전야제 개최 비용을 보전한 사실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로 아베 전 총리의 공설 제1비서는 입건할 방침입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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