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어린이 시야 방해물 1위는 '이것'..교통사고 위험 높여

조도혜 에디터 2020. 12.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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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협을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 1순위가 '주정차 차량'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일 등하굣길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방해요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 마다 1개의 시야 방해물을 마주치며, 어린이 1명 통학로에서 마주치는 평균 시야 방해물 수가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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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협을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 1순위가 '주정차 차량'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일 등하굣길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방해요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재단은 어린이 24명에게 구글글래스와 액션캠을 착용하게 하고 통학로 걷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어른과 다른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위협 요소를 탐색하려고 한 겁니다.

<어린이 통학로 시야 방해물 분석 결과 인포그래픽>, 서울디지털재단


그 결과 가장 많이 마주친 보행 시야 방해물은 '주정차 차량'으로, 전체 방해물의 45.8%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벽(24.5%), 기둥(12.5%), 오토바이(5.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 마다 1개의 시야 방해물을 마주치며, 어린이 1명 통학로에서 마주치는 평균 시야 방해물 수가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돈 서울디지털재단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은평구의 어린이 통학로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모델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실제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서비스로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보도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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