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제투성이 차관"..이용구 임명 철회 촉구

백운 기자 2020. 12.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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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을 맡지 않도록 한 것을 두고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모든 징계위원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게 돼 있고, (이 차관이) 위원장은 아니라도 위원으로 들어가는 마당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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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을 맡지 않도록 한 것을 두고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모든 징계위원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게 돼 있고, (이 차관이) 위원장은 아니라도 위원으로 들어가는 마당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에 대해선 "(친정권 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일 뿐 아니라, 추 장관 청문회 준비단장을 거쳤고, (원전 수사로) 쟁점이 된 백운규 산자부 장관 변호인을 맡았을 뿐 아니라, 이 정권이 요구하는 '집 한 채'에도 저촉되는 문제투성이"라며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만으로는 검찰을 핍박하기가 부족하니 응원군으로 이 차관을 보낸 것 같다"며 "법무부라는 이름을 정권변호부로 바꿔야 할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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