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월 1일부터 재정 즉시 투입.. 경제 반등 이루겠다"

세종=박성우 기자 2020. 12.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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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반드시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회계연도 개시 약 1개월 전 예산안이 통과돼 예산집행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이 즉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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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반드시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9시3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이 확정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확산에 따른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소요 3조원과 백신 추가 확보 예산 9000억원 등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다 보니 재정 규모가 2조2000억원(555조8000억→558조원)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이번 예산안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최종 예산안을 마련해 처리하게 됐다"면서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12월 2일) 확정했다"고 썼다.

또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회계연도 개시 약 1개월 전 예산안이 통과돼 예산집행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이 즉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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