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월 1일부터 코로나 극복·경제회복 재정 즉시 투입"

김은영 기자 2020. 12. 2.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이내에 처리된 것을 두고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이 즉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회계연도 개시 약 1개월 전에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에 예산안이 처리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이내에 처리된 것을 두고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이 즉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회계연도 개시 약 1개월 전에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최종 예산안을 마련·처리하게 점,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법정 기한(12월 2일) 안에 확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3조원과 백신 추가 확보 예산 9000억원 등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다 보니 재정 규모가 2조2000억원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58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토대로 내년 우리 경제 회복과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558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에 예산안이 처리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555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 순증한 역대 최대 규모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