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전략으로 주성욱 잡고 8강 '안착' [GSL 슈퍼 토너먼트]

고용준 입력 2020. 12.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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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동족전 싸움에서 김유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GSL 슈퍼 토너먼트 8강에 안착했다.

김유진은 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주성욱과 8강전서 암흑기사 플레이의 완벽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내리 패한 주성욱이 3세트 '필라스 오브 골드'서 암흑 기사를 꺼냈지만, 이를 간파한 김유진은 주성욱의 공세를 막고 불멸자를 갗춘 한 방 병력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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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프로토스 동족전 싸움에서 김유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GSL 슈퍼 토너먼트 8강에 안착했다. 

김유진은 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주성욱과 8강전서 암흑기사 플레이의 완벽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8강행 티켓을 거머쥔 김유진은 조성호와 강민수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세트 '자가나타'에서 김유진이 암흑기사로 주성욱에게 한 방을 제대로 날렸다. 암흑기사 빌드를 배제했던 주성욱은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김유진의 암흑기사에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김유진의 암흑기사 쇼는 주성욱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다. 김유진은 2세트 '라이트쉐이드'도 암흑기사로 낙승을 거뒀다. 주성욱은 앞선 1세트와 달리 로봇 공학시설을 올렸지만, 관측선 생산 직전 건물이 파괴되면서 패배의 쓴 잔을 한 번 더 마시는 처지가 됐다. 

1, 2세트를 내리 패한 주성욱이 3세트 '필라스 오브 골드'서 암흑 기사를 꺼냈지만, 이를 간파한 김유진은 주성욱의 공세를 막고 불멸자를 갗춘 한 방 병력을 꾸렸다. 양 선수가 엘리미네이트전에 돌입했지만 웃는 선수는 김유진이었다. 김유진은 주성욱의 공세를 버텨내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16강
▲ 주성욱 0-3 김유진
1세트 주성욱(프로토스, 1시) [자가나타] 김유진(프로토스, 7시) 승
2세트 주성욱(프로토스, 5시) [라이트쉐이드] 김유진(프로토스, 11시) 승
3세트 주성욱(프로토스, 7시) [필라스 오브 골드] 김유진(프로토스, 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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