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尹 해임하면 YS 제명한 유신정권처럼 끝장"

이동환 입력 2020. 12. 2. 20:04 수정 2020. 12. 2.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위 강행 분위기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197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가 제명된 사례를 거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위 강행 분위기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197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가 제명된 사례를 거론했다. 그는 "과거 18년 유신 철권통치도 김영삼 총재를 우격다짐으로 국회에서 제명했다가 끝장난 것을 기억하시죠?만약 당신이 윤 총장을 해임하는 순간부터 당신 뜻과는 달리 상당히 다른 세상으로 바뀔 것이요"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해임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불행하고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각오하라"고 덧붙였다.

김 상임이사는 "추미애 선에서 끊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나 보죠. 피를 안 묻히려 했는데, 세상일이 권력을 갖고 있는데도 뜻대로만 되지 않죠?"라며 "노무현이 왜 당신에게 정치하지 말라 했는지 잠시 한번 생각도 해보시고요"라고 했다.

dhlee@yna.co.kr

☞ "잠깐 벗겠습니다" 붉은 눈으로 마스크 내린 보건과장
☞ 이번엔 리버뷰?…혜민스님,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
☞ "내가 될지 몰랐다"…찝찝함 남긴 이대호 판공비 해명
☞ 4살 여아 성폭행해 중상 입힌 '중국판 조두순' 사형 선고
☞ 정은경 질병청장, 골절상 입원…"2∼3일 치료 필요해"
☞ '이탈리아판 포레스트 검프'…부부싸움 후 420㎞ 걸어
☞ "내년 2월 결혼인데"…화재로 아들 잃은 엄마의 절규
☞ 30년간 아들 감금한 70대 노모 체포…이런 사연이
☞ "이젠 남자" 할리우드 스타 페이지, 엘런에서 엘리엇으로
☞ '시진핑 초상화에 먹물' 中여성 "감시 견딜수 없어…붕괴 직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