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르트문트-라치오, UCL 16강 조기 진출 노린다..'경우의 수' 정리

신동훈 기자 2020. 12.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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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 중 8장은 이미 주인이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룹F의 도르트문트, 라치오와 그룹 H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일 조별리그 5차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에 오를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라치오에 패하지 않고 클럽 브뤼헤가 제니트를 잡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는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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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 중 8장은 이미 주인이 결정됐다. 남은 8장을 얻을 팀은 어디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일(한국시간) 펼쳐진 결과에 따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 첼시,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4차전 이후 토너먼트에 합류한 상태였기 때문에 총 8팀이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미 조1위가 결정된 팀도 있다. A조 뮌헨, B조 맨시티, D조 리버풀은 향후 결과와 상관없이 선두 자리를 굳혔다. 그룹E의 첼시, 세비야는 모두 승점 10점으로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그룹 G는 바르셀로나가 승점 12점, 유벤투스가 승점 9점으로 각각 1, 2위에 위치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3일 페렌츠바로시를 잡는다면 조 1위가 확정되는데 유벤투스가 디나모 키예프에 비기거나 져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이들과 같이 조기 확정을 노리는 팀이 있다. 그룹F의 도르트문트, 라치오와 그룹 H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일 조별리그 5차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에 오를 수 있다. 도르트문트와 라치오는 맞대결을 펼친다. 도르트문트가 라치오에 패하지 않고 클럽 브뤼헤가 제니트를 잡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는 16강에 진출한다. 반대의 경우엔 라치오가 토너먼트에 오른다. 

맨유가 속한 H조의 상황은 복잡하다. 맨유가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파리생제르맹(PSG)이 2위(승점 6점), 라이프치히가 3위(승점 6점), 이스탄불 바샥셰히르가 최하위(승점 3점)에 머물고 있다. 맨유가 PSG에 패하지 않으면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맨유가 PSG를 잡고 라이프치히가 바샥셰히르에 패할 경우, 1위의 주인은 맨유가 된다. 만약 맨유가 패하고 바샥셰히르가 승리할 경우, H조는 혼돈으로 빠지게 된다.

한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올림피아코스, 마르세유, 미트윌란, 크라스노다르, 스타드 렌, 제니트, 디나모 키예프, 페렌츠 바로시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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