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울산, 김도훈 감독 로테이션 예고

유현태 기자 2020. 12.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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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를 확정한 울산 현대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울산 현대는 3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빈하마드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 F조 최종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은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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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조 1위를 확정한 울산 현대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울산 현대는 3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빈하마드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 F조 최종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은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김도훈 감독은 "언제나 경기에 임할 때 득점과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두재 역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리의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각급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을 제외한 채 이번 대회 초반을 운영했다. 김 감독은 "두 가지 다 생각하고 있다. 피곤한 선수들에겐 휴식이 필요하고,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능력을 보여주며 만들어 나가는 승리가 필요하다"며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원두재가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다. 그는 "호텔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장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잘 돌아온만큼 몸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경기에 나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제 울산의 눈은 16강 이후로 향한다. 김 감독은 다른 조 팀들을 두고 "다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공격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느꼈다. 어느 팀이든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고 있고, 조 1, 2위에 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팀들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 그런 팀들과 대결이 기대되고, 준비를 잘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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