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황인엽, 30살이지만 고등학생.."언제 교복 입겠나 싶어" [엑's 스타]

이송희 2020. 12.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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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인엽이 '여신강림'을 통해 주연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여신강림'으로 첫 주연을 맡은 황인엽은 "사실 강점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주연으로 또 한 번 도약을 예고한 황인엽이 '여신강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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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황인엽이 '여신강림'을 통해 주연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김상협 감독이 참석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녹두전', '18어게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황인엽은 '여신강림'에서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야생마 한서준 캐릭터를 맡았다.

'여신강림'으로 첫 주연을 맡은 황인엽은 "사실 강점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작을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많은 배우 분들과 감독님과 이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꿈만 같고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작 '18어게인'에서 교복을 입었던 황인엽은 사실은 1991년생으로 올해 30살이다. 그러나 동안 비주얼 덕분에 교복에도 어색함이 없다. 

또 한 번 고등학생 역을 하게 된 황인엽은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교복을 입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여신강림' 전 철저한 준비를 했다는 황인엽은 "오토바이 면허도 땄고, 액션 스쿨에 다니기도 했다. 또 아이돌 연습생 출신 캐릭터 때문에 노래 연습을 따로 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이돌 연습생을 연기하기 때문에 쑥스럽지 않게 말을 아껴가면서 봐주고 있다. 그래서 제가 은우 씨랑 연기를 할 때도 부담이 없다"고 웃었다. 

주연으로 또 한 번 도약을 예고한 황인엽이 '여신강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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