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전승' 제동 걸린 플릭, 하지만 무패 기록은 이어진다

신동훈 기자 2020. 12.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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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한시 플릭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플릭 감독 체제서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첫 무승부였다.

지난 시즌 뮌헨은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전승을 달성해 빅이어(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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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한시 플릭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무패 기록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뮌헨은 승리에 실패했지만 승점 13점으로 A조에서 독보적 1위를 구축하며 이미 16강을 확정 지은 상태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했다. 레반도프스키,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은 아예 명단 제외됐고 나브리, 코망, 뮐러 등은 벤치에 위치했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추포 모팅, 무시엘라, 사르, 누벨 등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패배 직전에 몰렸지만 뮐러가 구세주로 나섰다. 뮐러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마르티네스와 교체 투입돼 공격을 지원했고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플릭 감독 체제서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첫 무승부였다. 

지난 시즌 뮌헨은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전승을 달성해 빅이어(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도 4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플릭 감독 부임 이후 12연승이자 전승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제동이 걸렸지만 무패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플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를 경험하지 않고 있다. 

백업들을 투입했음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얻은 뮌헨은 오는 6일 펼쳐지는 '분데스리가 2위' 라이프치히와 대결에선 체력을 비축한 주전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현재 뮌헨이 승점 22점으로 1위, 라이프치히가 승점 20점으로 2위에 위치 중이다. 뮌헨이 승리를 거둘 경우,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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