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작아파트 상가..'재건축 건축허가' 신청

박윤선 기자 2020. 12. 2.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상가가 최근 재건축을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2일 여의도 공작 상가 재건축 추진회는 지난주 영등포구청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작 상가는 지난해 건축 심의를 추진했으나 소유주 동의율을 맞추지 못해 사업 진척이 지연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상가가 최근 재건축을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2일 여의도 공작 상가 재건축 추진회는 지난주 영등포구청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월께에는 나올 예정이다. 공작 상가는 지난해 건축 심의를 추진했으나 소유주 동의율을 맞추지 못해 사업 진척이 지연된 상태다. 추진회 측은 “최근 소유주 동의를 얻어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며 “최종 허가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재건축을 강경 반대하는 소유주들이 있어 최종 협상까지는 난항이 예고된다.

한편 상업지역에 위치한 공작 상가는 건축법을 따른다. 이에 따라 조합원 동의율 규정만 넘기면 바로 관리 처분 계획 인가를 받을 수 있다. 공작 상가는 상업지역에 위치해 허용 용적률이 800%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당초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묶어 재건축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공작아파트가 비용, 공사 기간 등의 문제를 들어 800% 용적률을 포기하고 400%대 용적률로 건물을 짓기로 하면서 방향이 바뀌었다. 공작 상가는 지난 1976년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함께 지어졌으며 소유주는 현재 55명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