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몸 상태로 2월에 만나자" 윌리엄스, 중단없는 체력훈련 주문 [오!쎈 광주]

이선호 2020. 12.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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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훈련 계속하라".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비 시즌 기간에도 강한 체력훈련을 주문했다.

선수들도 윌리엄스 감독의 의중대로 비 활동기안에 알찬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비시즌 기간 중에도 챔피언스필드에는 체력 훈련 열풍이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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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체력훈련 계속하라".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비 시즌 기간에도 강한 체력훈련을 주문했다. 

KIA 선수들은 지난 11월 30일 가을 마무리 훈련을 마감했다. 이제 12월 1일부터 새해 1월 31일까지 비활동기간이다. 선수들이 각자 알아서 훈련을 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을 마무리 훈련을 파격적인 캠프를 운영했다. 보름 남짓 훈련기간이었다. 퓨처스 유망주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주력 선수들은 1주일에 월-수-금, 단 7일만 훈련했다. 3개 조로 편성해 2시간 30분 동안 체력훈련만 했다. 

타격 훈련, 투구 훈련, 수비 훈련, 주루 훈련은 모두 사라졌다. 대신 웨이트 트레이닝 룸에서 열심히 기구를 들거나 러닝을 했다. 야구장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하체 강화 훈련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마무리 캠프에서 체력훈련을 펼친 이유는 풀타임용 체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이었다. 내년 시즌 144경기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체력이 되지 않는 가운데 기술을 입히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기술훈련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 시즌에서 훈련 메뉴를 숙지시키기 위한 것도 있었다. 개인 별로 맞춤형 트레이닝 메뉴를 지급했다. 예를들어 부상이 잦은 선수는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훈련 내용이었다. 마무리 훈련에서 배운 훈련대로 두 달동안 꾸준히 자가 발전을 해달라는 이유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이 비시즌에도 주어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수행해주길 바란다. 꾸준히 프로그램을 소화한다면 내년 2월 스프링 캠프 때에는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주문과 기대감을 동시에 밝혔다.

선수들도 윌리엄스 감독의 의중대로 비 활동기안에 알찬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김선빈은 후배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자율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두 달 동안 챔피언스필드에 나와 훈련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시즌 기간 중에도 챔피언스필드에는 체력 훈련 열풍이 이어지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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