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 목에 흉기 들이댄 호주군' 조작 사진 올린 중국 외교부..갈등 격화
김휘란 에디터 2020. 12. 2. 15:51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공식 SNS에 호주를 비난하는 합성 사진을 올려 호주 당국이 격노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호주 군인이 아프가니스탄 어린이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웃고 있는 듯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대변인은 이와 함께 "호주군의 아프카니스탄 민간인과 포로 살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런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며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한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앞서 호주 국방군은 공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5~2016년 아프가니스탄 파병 호주 특수부대가 민간인과 포로 등 39명을 불법 살해하고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최근 호주의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요구 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던 중국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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