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분석 "모리뉴의 전술, 진화했다..SON 활용이 핵심"

서재원 2020. 12.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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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분명 진화했다.

네빌은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방어적인 안정성을 원한다. 그는 여전히 무실점을 원한다. 나는 그가 토트넘의 백4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수비 앞에서 막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맨유 시절 리버풀을 상대할 때처럼 백 6를 상상하겠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전술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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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분명 진화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쉽긴 했지만 썩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1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에서 1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는 점도 의미 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 위원으로 활약 중인 개리 네빌은 모리뉴 감독의 전술적 진화에 주목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이 오래된 전술을 혁신시킴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믿었다.

네빌은 1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의 최근 2연전을 봤고, 그들이 아주 좋은 한 주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을 땐 뭔가 옳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그것은 적합했고, 그 또한 모리뉴 감독의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너무 수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네빌은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방어적인 안정성을 원한다. 그는 여전히 무실점을 원한다. 나는 그가 토트넘의 백4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수비 앞에서 막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맨유 시절 리버풀을 상대할 때처럼 백 6를 상상하겠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전술을 분석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맨유 시절과 또 달라졌다. 네빌은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그들은 해리 케인과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 등 중앙 미드필더와 가까이 있었지만, 모리뉴 감독은 빠른 역습이 가능한 전진적인 위치에 올바른 선수를 보유했다"고 역습에 특화된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주목했다.

이어 "나는 모리뉴 감독이 우승의 기회를 갖기 위해 이런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은 대부분의 팀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며, 모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전술이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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