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라도나 추모→옐로카드' 쿠만 감독, "규정 알지만, 나라도 벗었을 것"

반진혁 기자 2020. 12.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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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추모 세레머니를 옹호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 는 2일(한국시간) 메시가 경기 도중 마라도나 추모 세레머니를 선보인 것에 대한 쿠만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유니폼 탈의는 옐로카드를 받게 된다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옷을 벗었을 때 마라도나에 대한 헌신이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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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추모 세레머니를 옹호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일(한국시간) 메시가 경기 도중 마라도나 추모 세레머니를 선보인 것에 대한 쿠만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유니폼 탈의는 옐로카드를 받게 된다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옷을 벗었을 때 마라도나에 대한 헌신이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지만, 내가 메시의 상황이었어도 유니폼을 벗었을 것이다"며 징계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시는 지난달 29일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28분 득점포 가동 후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추모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얼마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축구 황제 마라도나를 향한 메시의 추모였다. 경기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히 가세요'라는 메시지가 포함된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애도했다.

하지만, 이는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상의를 탈의하면 경고를 받는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벌금 400만원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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