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트루아 감독, "석현준은 코로나19 감염 후 몸 상태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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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석현준(트루아 AC)이 코로나19 감염 후 건강 회복에 주력 중이다.
더불어 바틀 감독은 "나도 그렇고, 석현준도 알고 있겠지만, 그의 현재 몸 상태는 최고가 아니다. 감독이 선수가 힘든 상황임에도 경기 출전을 강요하면 선수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된다"라며 지금은 그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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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브뤼셀(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석현준(트루아 AC)이 코로나19 감염 후 건강 회복에 주력 중이다.
트루아 지역 언론인 ‘레스트 에클레흐’는 1일(한국시간) ‘석현준은 어떻게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석현준의 현 상태에 대하여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석현준이 한 달 동안 경기를 못 뛰고 있다”며 “최근 그의 마지막 모습은 9월 28일 클레몽과의 경기였다. 그는 계속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하지만 트루아의 로헝 바틀 감독은 이에 대해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석현준은 괜찮다. 조금씩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틀 감독은 “그는 특별한 사례다. 왜냐하면 지난 3월 그는 코로나19에 걸렸고, 힘든 상황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며 석현준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더불어 바틀 감독은 “나도 그렇고, 석현준도 알고 있겠지만, 그의 현재 몸 상태는 최고가 아니다. 감독이 선수가 힘든 상황임에도 경기 출전을 강요하면 선수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된다”라며 지금은 그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틀 감독은 “석현준은 다른 문화에서 왔다. 나는 그에게 재촉하거나,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선수를 잃지 않기 위해 조심할 것”이라며 석현준의 결장 이유가 그의 적응을 위한 배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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