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추락 화물 기사 유족 "사망 원인 규명 · 재발 방지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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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화물차에 싣다 추락해 숨진 50대 화물차 기사 심장선 씨의 유족이 원청인 한국남동발전에 심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심 씨의 유족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차 기사인 심 씨는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받아 상차 작업을 했다"며 한국남동발전의 '상·하차 업무는 발전소 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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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화물차에 싣다 추락해 숨진 50대 화물차 기사 심장선 씨의 유족이 원청인 한국남동발전에 심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심 씨의 유족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차 기사인 심 씨는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받아 상차 작업을 했다"며 한국남동발전의 '상·하차 업무는 발전소 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남동발전이 운송계약을 맺은 업체들에게 보낸 문서를 공개하며 "상차 업무를 해야 하는 인원이 부족해 해당 업무가 화물차 기사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심 씨의 유족은 "사고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났지만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드리지 못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정의당 류호정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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