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전지원, 2021시즌 라틴아메리카 리그에서 뛴다

'레이' 전지원.

톱 라이너 '레이' 전지원이 2021 시즌 라틴아메리카 리그(이하 LLA)에서 활동한다.

전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 LLA에서 활동합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팀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지원은 2014년 중국 AD 게이밍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에드워드 게이밍을 거쳐 북미의 디그니타스, 클라우드 나인에서 활동했다. 2018 시즌 다시 에드워드 게이밍으로 복귀했던 전지원은 데마시아 컵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고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팀의 상체를 책임지며 8강 진출에 일조했다. 2020년 kt 롤스터에 합류한 전지원은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연패 기록을 끊어낸 바 있다.

2021년 LLA에서 활동한다고 밝힌 전지원이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