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우리는 행복해" 발렌시아 감독, 이강인과 불화설 일축 

서정환 2020. 12.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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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 발렌시아)은 이적을 요청했지만 감독은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화설도 제기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과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난 이강인과 아주 행복하다. 단지 팀을 위해 최고의 결정을 할뿐이다. 이강인이 왜 뛰지 못했냐고 묻는다면 항상 이유가 있다. 마누가 좋은 경기를 했고, 막시도 중요한 선수다. 이강인과 우리는 행복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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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은 이적을 요청했지만 감독은 불화설을 일축했다. 

발렌시아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치른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1로 졌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발렌시아(승점 12점)는 리그 10위가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3점)는 한 경기를 더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3점)에 이은 리그 2위가 됐다. 

선발명단에서 빠진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2-2로 비긴 알라베스전에서 선발로 나와 5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의 잦은 결장에 스페인 현지언론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에게 이강인의 결장이유를 묻는 질문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화설도 제기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과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난 이강인과 아주 행복하다. 단지 팀을 위해 최고의 결정을 할뿐이다. 이강인이 왜 뛰지 못했냐고 묻는다면 항상 이유가 있다. 마누가 좋은 경기를 했고, 막시도 중요한 선수다. 이강인과 우리는 행복하다”고 답했다. 

기자들은 “이강인이 베스트11에서 빠져서 실망했나? 팬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재차 물었다. 가르시아는 “당신 의견을 이해한다. 여론은 잘 모르겠다. 모든 선수가 뛸 자격이 있지만 모두가 뛰지는 못한다. 이강인이 뛰지 못했다고 훈련을 못했다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라인업은 경기를 위해 최고의 팀을 뽑을 뿐이다. 난 이강인과 행복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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