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닭 18만여 마리 살처분

송인호 기자 2020. 12.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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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판명났다고 밝혔습니다.

산란닭 폐사가 잇따르고 산란율과 사료섭취 감소 증상을 보여 간이 검사한 결과 어제 AI 양성 판정이 나왔고,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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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판명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것은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의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키우는 닭 18만8천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반경 3㎞ 이내 농장의 가금류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상주 확진 농장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어제(1일)까지 하루 수백 마리씩 닭이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란닭 폐사가 잇따르고 산란율과 사료섭취 감소 증상을 보여 간이 검사한 결과 어제 AI 양성 판정이 나왔고,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북과 충남·충북·세종 지역에 의심 신고가 들어온 어젯밤 9시부터 48시간 동안 가금농장과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강원 지역에는 어젯밤 9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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