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예능 담당이야? '싱어게인' 규현에 쏟아진 호평 [TV와치]

임윤지 2020. 12.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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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심사위원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심사위원은 단연 규현이다.

규현은 주접력(?) 넘치는 심사평과 리액션을 보여주며 프로그램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1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규현은 "지렸다"라는 심사평을 통해 시청자들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싱어게인'에서 진솔한 심사평과 풍부한 리액션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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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싱어게인’ 심사위원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심사위원은 단연 규현이다. 규현은 주접력(?) 넘치는 심사평과 리액션을 보여주며 프로그램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1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규현은 “지렸다”라는 심사평을 통해 시청자들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심사평이 이어지던 와중 나온 심사평이라 유쾌함이 더 했다.

이날 ‘싱어게인’에서 33호 가수로 등장한 가수 유미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했다. 규현은 전주가 나오자마자 ‘아’ 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심사평으로 “지려버렸다”며 “무대를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다. “‘싱어게인’ 출연하는 나를 칭찬할 정도로 너무 멋진 무대였다”는 극찬은 무대 위에서 긴장하던 유미도 감동하게 했다.

솔직한 심사평은 무거웠던 프로그램 분위기를 환기했다. 앞서 진중한 심사평으로 프로그램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규현은 프로그램 활력소 역할을 했다.

규현은 ‘싱어게인’에서 진솔한 심사평과 풍부한 리액션을 보여왔다. 지난 11월 23일 방송에서 5호 가수로 출연한 소냐에게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규현은 ‘무명 가수전’에 등장한 소냐에 의구심을 가졌다. “누나가 여기(무명가수 전)에 왜”라며 당황했다. 규현과 소냐는 과거 뮤지컬에 함께 출연한 적 있었다.

규현은 ‘지인’ 소냐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소냐가 자신의 히트곡 ‘눈물이 나’를 열창하는 동안 연신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소냐의 탈락을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안다.”라며 누나(소냐)가 저한테는 최고”라고 위로했다.

규현이 보여준 리액션과 심사평은 매우 솔직했다. 느끼는 바를 참가자와 시청자들에게 꾸밈없이 전달했다. 무게감 있는 시니어 심사위원들과는 다른 심사평이었다.

적당히 가벼운 심사평은 프로그램 무게를 낮췄다. ‘싱어게인’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너무 무거운 프로그램 분위기는 지양해야 했다.

규현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평소 팬이었던 참가자 노래를 따라 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쾌한 심사평, 솔직한 리액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무게감 있는 심사위원은 없었다. 잘난 모습이 아닌,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의 심사위원만 존재했다.

마치 시청자 대표로 나온 인상. 규현도 11월 16일 진행된 ‘싱어게인’ 제작 발표회에서 “시청자분들 대표로 한 표, 한 표를 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규현, 여기서 예능 담당이야?”, “규현이 무게감을 잘 잡아주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시니어 심사위원과 주니어 심사위원 딱 중심에 있는 규현, 프로그램 중심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싱어게인’에서 그의 심사평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JTBC ‘싱어게인’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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