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 MLB 포스팅 신청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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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2일(한국시각)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심도있게 다루면서 "며칠 내로 요미우리 구단이 포스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팀 요미우리가 2년 연속 일본시리즈에서 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에이스'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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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수일 내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2일(한국시각)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심도있게 다루면서 "며칠 내로 요미우리 구단이 포스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스가노는 올 시즌까지 통산 101승49패 평균자책점 2.32로 '에이스' 활약을 펼쳐왔다. 그동안 요미우리 구단은 FA 자격이 아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은 잘 허용하지 않았었다. 비교적 보수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야마구치 ��이 요미우리 구단 사상 처음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고, 올해 스가노가 두번째 순서가 될 전망이다. 소속팀 요미우리가 2년 연속 일본시리즈에서 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에이스'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강속구와 변화구 구사력, 일본 투수 특유의 정교함을 갖춘 스가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눈여겨보는 투수다. 'SB네이션'은 "일본에서 계속 '에이스' 역할을 해왔고,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정도의 활약을 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일본에서 8년을 뛰었고 내년이면 32세가 된다. 어깨 상태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계약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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