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아들 찰리 우즈가 이기고 싶은 상대 '세계 3위 토머스'

한이정 2020. 12. 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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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아들이 꺾고 싶은 상대는 세계랭킹 3위 토머스다.

미국 ESPN은 12월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 마야코바 골프클래식에서 전한 저스틴 토머스의 말을 인용해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토머스는 아버지인 마이크와 나서고, 우즈 역시 아들 찰리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토머스는 "우즈는 찰리가 나와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골프나 퍼팅에서 나를 이긴 적은 없지만 그는 아빠처럼 트래시 토킹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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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골프황제 아들이 꺾고 싶은 상대는 세계랭킹 3위 토머스다.

미국 ESPN은 12월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 마야코바 골프클래식에서 전한 저스틴 토머스의 말을 인용해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가족과 함께 출전할 수 있는 이벤트 대회다.

보통 아버지와 아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토머스는 아버지인 마이크와 나서고, 우즈 역시 아들 찰리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평소 우즈와 토머스는 자주 연습 라운드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는 "우즈는 찰리가 나와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골프나 퍼팅에서 나를 이긴 적은 없지만 그는 아빠처럼 트래시 토킹을 한다"고 전했다.

찰리는 이번 대회에서 토머스 조와 동반 라운드를 하길 원한다. 토머스는 "같은 조가 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찰리의 작은 입을 다물도록 해보겠다. 재밌을 것이다"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즈의 아들 찰리는 11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골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골프 황제' 아빠를 코치 겸 캐디 삼아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냈고, 몇 차례 공개된 스윙 영상으로도 유망함을 증명했다.

우즈는 찰리와의 동반 출전이 확정된 후 "찰리와 함께 경기를 하다니 정말 기쁘다. 주니어 골퍼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트래시토커 부자' 우즈와 찰리가 이번 이벤트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사진=타이거, 찰리 우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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