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편성 이동, 치열한 月 시청률 싸움 시작[TV와치]

김명미 2020. 12.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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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가 치열한 월요일 밤 시간대로 편성을 이동한다.

TV조선은 해당 시간대에 '미스트롯1' '뽕 따러 가세' '미스터트롯'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등을 연달아 편성하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사랑의 콜센타'는 8개월 만에 편성을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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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치열한 월요일 밤 시간대로 편성을 이동한다.

TV조선 측은 12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오는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10시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을 선보이며 트로트 전성기를 일으킨 TV조선이 세 번째로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이번 시즌에도 MC로 나서며, 기존에 활약했던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김준수 붐 장영란은 물론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과 박선주 손준호 김용임 김영옥 등 새로운 얼굴들이 마스터로 나설 예정이다.

목요일 오후 10시대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TV조선이 선점하고 있는 시간대다. TV조선은 해당 시간대에 '미스트롯1' '뽕 따러 가세' '미스터트롯'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등을 연달아 편성하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후속으로 편성되는 '미스트롯2' 역시 후광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사랑의 콜센타'는 8개월 만에 편성을 이동하게 됐다. '사랑의 콜센타'는 오는 21일부터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월요일 밤 시간대는 드라마와 예능 모두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역시 3회 만에 시청률 7%를 넘어서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런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가 견제할 또 다른 대상은 KBS 1TV '가요무대'다.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무대'는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프로그램. 꾸준히 7~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와 주시청층이 겹치는 만큼 치열한 시청률 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한 번도 15% 밑으로 시청률이 떨어진 적 없는 '사랑의 콜센타'가 월요일 밤 시간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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