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항 MF 오닐, 태국 부리람 이적 확정..이미 태국 현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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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의 중앙 미드필더 브랜던 오닐(26·호주)이 1년 만에 한국을 떠난다.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일 "오닐이 태국 이적을 확정했다. 이미 현지로 이동해 조만간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와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오닐은 올해 1월 계약기간 2년에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 쿼터로 K리그1에 데뷔한 오닐은 강렬하진 않았어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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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일 “오닐이 태국 이적을 확정했다. 이미 현지로 이동해 조만간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만큼 이적료도 발생한다. 포항과 부리람은 20만~30만 달러(약 2억2000만~3억3000만 원) 선에서 이적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와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오닐은 올해 1월 계약기간 2년에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권역대회에 출전한 퍼스 글로리, 시드니FC(이상 호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포항 입단으로 처음 해외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쿼터로 K리그1에 데뷔한 오닐은 강렬하진 않았어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와 호흡을 맞춰 포항의 선전을 함께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공격 포인트 없이 13경기를 소화했다. 포항의 돌풍을 이끈 김기동 감독은 “헌신적이고 적극적이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 기복도 크지 않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더 이상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명가 재건을 희망하는 부리람이 11월부터 오닐의 이적에 공을 들였다. 태국 리그에서 7회 우승한 부리람은 과거 정재용, 고슬기 등 한국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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