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회사 이사진에 '여성·소수자 포함해야'

이성훈 기자 2020. 12. 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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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상장 회사 이사진에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나스닥이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상장 회사들의 이사진 다양성 증진을 의무화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SEC가 이 제안을 승인하면 앞으로 대부분의 나스닥 상장사들은 최소 2명의 이사를 소수계층에서 선임해야 하는데, 1명은 여성으로 다른 1명은 소수인종이나 성소수자로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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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상장 회사 이사진에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나스닥이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상장 회사들의 이사진 다양성 증진을 의무화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SEC가 이 제안을 승인하면 앞으로 대부분의 나스닥 상장사들은 최소 2명의 이사를 소수계층에서 선임해야 하는데, 1명은 여성으로 다른 1명은 소수인종이나 성소수자로 뽑아야 합니다.

상장사 가운데 외국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은 이사진 중 소수계층 몫 2명을 모두 여성으로 선발해도 됩니다.

모든 상장사는 이사진의 다양성에 관한 통계를 공개해야 하고, 나스닥의 다양성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그 이유를 공개해야 나스닥 퇴출을 면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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