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 화재 사망 근로자 2명, 주민 2명 신원 확인(종합)

최종호 입력 2020. 12. 1. 22:53 수정 2020. 12.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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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사고 사망자 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A(31)씨와 B(38·태국 국적)씨 등 근로자 2명과 C(35·여)씨와 D(51·여)씨 등 주민 2명이다.

근로자 2명은 화재 현장인 아파트 12층에서 노후 새시 교체 작업 중 불이 나자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으며,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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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김솔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사고 사망자 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A(31)씨와 B(38·태국 국적)씨 등 근로자 2명과 C(35·여)씨와 D(51·여)씨 등 주민 2명이다.

군포 아파트 12층서 불…소방당국 "사망자 4명 확인" (서울=연합뉴스) 1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은 화마에 휩싸인 사고 아파트의 모습. 2020.12.1 [독자 한병기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근로자 2명은 화재 현장인 아파트 12층에서 노후 새시 교체 작업 중 불이 나자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으며,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주민 2명은 불이 난 가구가 아닌 같은 동 이웃 주민들로 파악됐다.

또 이들이 대피 당시 옥상 문이 잠겨있지는 않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한 뒤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 37분 이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또 6명이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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