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25득점' 도로공사, 기업은행에 역전승..6연패 탈출

나연준 기자 2020. 12.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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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도로공사는 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2(22-25 18-25 25-22 25-21 17-1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6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7패·승점6·6위)째를 신고했다.

도로공사 박정아는 25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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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1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도로공사는 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2(22-25 18-25 25-22 25-21 17-1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6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7패·승점6·6위)째를 신고했다. 3연패를 당한 기업은행은 5승5패(승점16)로 3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 박정아는 25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켈시는 16득점, 전새얀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배유나와 정대영도 블로킹을 각각 4개씩 성공시켰다.

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가 36득점, 표승주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3세트들어 상대의 서브 범실이 잇달아 나오고 박정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박정아의 득점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마지막까지 기업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결국 5세트 듀스에서 갈렸다. 13-14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정대영이 라자레바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15-15에서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오픈 공격에 이어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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