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 "고베전, 총력전으로 나선다..공격적으로 준비"

서재원 2020. 12.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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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박건하 감독이 비셀고베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광저우와 1-1로 비겼다.

수원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비셀고베(승점 6)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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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이 비셀고베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광저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3경기 2무 1패(승점 2)로 G조 3위에 머물렀다. 2위 광저우(승점 5)와 여전히 3점차다. 수원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비셀고베(승점 6)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최소 2골차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골득실에서 광저우보다 앞서야 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건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승리가 매우 중요한 경기라는 걸 모두 알고 있었다. 첫 경기 이후 오랫동안 쉬어서 초반에는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빨리 적응했고, 경기를 주도하고 잘 풀어나갔다.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내준 장면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고베전은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총력전으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박 감독은 "지난 경기와 다르게 선제골을 넣은 건 희망적이다. 찬스가 많았지만 마무리가 아쉽다. 공격수가 없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잘 준비해야한다. 고베전은 더 공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후반 막판 광저우 선수가 퇴장을 당했다. 박 감독은 "광저우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었고, 수적 우위 속에서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마무리가 아쉬울 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고베는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박 감독은 "고베가 어떤 선발라인업을 내세울 지는 잘 모르겠다. 고베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우리가 얼마나 더 회복하고 잘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 우리에게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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