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녀 '위키드' 2021년 공연계 달군다

박성준 2020. 12.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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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시티에서 중력을 뚫고 날아오르는 초록 마녀 엘파바 이야기가 펼쳐지는 뮤지컬 '위키드'는 내년 가장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 무대에 초연을 성공시킨 옥주현과 정선아가 각각 엘파바, 글린다로 다시 무대에 선다.

두 배우는 2013년 '위키드' 한국어 초연 당시 압도적 가창력과 연기로 공연 흥행을 성공시키며 각각 엘파바와 글린다를 인생 배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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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중순 다시 무대에
옥주현·정선아 7년만에 재회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로 출연하는 옥주현, 정선아, 나하나, 손승연(위쪽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스앤코 제공
에메랄드 시티에서 중력을 뚫고 날아오르는 초록 마녀 엘파바 이야기가 펼쳐지는 뮤지컬 ‘위키드’는 내년 가장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 무대에 초연을 성공시킨 옥주현과 정선아가 각각 엘파바, 글린다로 다시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에스앤코는 내년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위키드’에서 옥주현과 정선아가 7년 만에 재회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배우는 2013년 ‘위키드’ 한국어 초연 당시 압도적 가창력과 연기로 공연 흥행을 성공시키며 각각 엘파바와 글린다를 인생 배역으로 만들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손승연과 뮤지컬계 블루칩 나하나도 각각 엘파바와 글린다로 ‘위키드’에 합류한다. 이와 함께 ‘젠틀맨스 가이드’, ‘썸씽로튼’을 통해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서경수,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는 진태화가 바람둥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피에로를 나눠 연기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겼다. 2003년 초연된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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