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 훈련장 도착 11분 만에 귀가 조치.."몸 상태 부적합"

신동훈 기자 2020. 12. 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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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마르시알(24, 맨유)이 11분 만에 훈련장을 떠났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이 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11분 만에 훈련장을 빠져나왔다. 9시 59분에 도착했는데 차를 타고 훈련장을 나가는 모습이 사진에 찍힌 것이 10시 10분이었다.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귀가 조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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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 마르시알(24, 맨유)이 11분 만에 훈련장을 떠났다. 이유는 몸 상태가 훈련하기에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마르시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미래 중 하나였다. 2015년 6,000만 유로(약 8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한 마르시알은 해당 시즌 31경기 11골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겨치며 2시즌 간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서 17골을 넣어 맨유 커리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부활하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마르시알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마르시알은 EPL에서 5경기에 나섰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득점도 없지만 경기장에서 존재감도 미비했다. 경기당 슈팅 횟수가 1.4회에 불과하며 유효슈팅도 EPL 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경기에서 기록한 2개가 전부다.

게다가 부상까지 당했다. 마르시알은 11월 2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4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EPL 11라운드 사우샘프턴과 대결에선 명단 제외가 됐다.

복귀를 추진했지만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이 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11분 만에 훈련장을 빠져나왔다. 9시 59분에 도착했는데 차를 타고 훈련장을 나가는 모습이 사진에 찍힌 것이 10시 10분이었다.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귀가 조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이 빠진 상황에서 에딘손 카바니가 좋은 활약을 했다. 카바니는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교체 출장해 2골 1도움을 올려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제 맨유의 시선은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맨유가 파리생제르맹을 잡는다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침체된 분위기를 역전승으로 끌어올린 만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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