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테스형'..나훈아 부산 공연 취소

이강 기자 2020. 12.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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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황' 나훈아가 이번 달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공연 주최사 예소리는 이달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오늘(1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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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황' 나훈아가 이번 달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결정입니다.

공연 주최사 예소리는 이달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오늘(1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예소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방지와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나훈아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도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이들 공연 일정의 변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3개 도시 콘서트는 최근 나훈아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부산과 대구 공연은 8분, 서울 공연은 9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사진=예아라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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