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명가' 샬케, 리그 25경기 무승..21세기 4위 기록 '굴욕'

박지원 기자 2020. 12.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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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명가 샬케가 리그 2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샬케가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은 없지만 2000년대 들어 DFL 포칼컵 우승 3회, DFL 슈퍼컵 우승 1회와 더불어 꾸준히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명가였다.

리그에서 2009-10시즌 2위, 2011-12시즌 3위, 2013-14시즌 3위, 2017-19시즌 2위로 우승도 도전했던 샬케다.

샬케는 25경기 무승으로 4위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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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통의 명가 샬케가 리그 2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는 21세기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치욕스러운 기록이다.

샬케 04는 지난 29일 오전 230(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36(승점 3)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19라운드부터 승리가 없던 샬케가 올 시즌까지 끊임없는 무승 징크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9-20시즌 12위로 마무리하며 강등은 모면했던 샬케였으나 올 시즌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분데스리가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한 구단은 샬케가 유일하며 리그 최다실점 1, 최소득점 1위 모두 샬케다.

샬케가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은 없지만 2000년대 들어 DFL 포칼컵 우승 3, DFL 슈퍼컵 우승 1회와 더불어 꾸준히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명가였다. 리그에서 2009-10시즌 2, 2011-12시즌 3, 2013-14시즌 3, 2017-19시즌 2위로 우승도 도전했던 샬케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무승행진은 그간의 이미지와 대조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1(한국시간) 21세기 들어 유럽 5대리그 기준 가장 긴 무승의 늪에 빠진 상위 10팀을 공개했다. 샬케는 25경기 무승으로 4위에 기록했다.

1위는 2007-08시즌 32경기 무승을 거뒀던 더비 카운티였다. 더비는 한 시즌 동안 겨우 1승만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소승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굴욕적인 기록들을 쓰고 강등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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