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22년부터 디지털세 부과"

김경희 기자 2020. 12.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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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디지털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디지털세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가 지연되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OECD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올 연말 프랑스 정부가 정한 디지털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인데, 지난달 25일 디지털세 과세 대상 기업에 이런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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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디지털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디지털세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가 지연되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는 캐나다가 새로운 국제 합의가 타결되기 전에는 이번에 결정한 세금을 적용할 것이라며 향후 5년에 걸쳐 34억 캐나다달러, 우리 돈 26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세를 징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세'로도 불리는 디지털세는 물리적인 고정 사업장 없이 국경을 초월해 서비스하는 디지털 기업에 물리는 세금입니다.

국제 사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를 중심으로 디지털세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지만 미국이 강력히 반대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OECD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올 연말 프랑스 정부가 정한 디지털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인데, 지난달 25일 디지털세 과세 대상 기업에 이런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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