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사망 1주 전 넘어져 머리 다쳤지만 치료 못 받아"

김경희 기자 2020. 12.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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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 1주일 전 쓰러져 머리를 부딪쳤는데도 사흘간 치료도 못 받고 방치되다시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라도나가 집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았는데, 사흘 동안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은 물론, MRI나 CT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그의 담당 간호사가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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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 1주일 전 쓰러져 머리를 부딪쳤는데도 사흘간 치료도 못 받고 방치되다시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라도나가 집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았는데, 사흘 동안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은 물론, MRI나 CT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그의 담당 간호사가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마라도나는 머리 왼쪽의 혈흔을 제거하는 뇌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때였으며 24시간 진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데일리 메일 등은 마라도나의 간호사 측 변호사와 인터뷰한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간호사는 그러나 이런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가 왜 사흘간 홀로 방치됐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마라도나 사망에 대한 의료진의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앞서 급성 폐부종과 만성 심장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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