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새로움에 대한 설렘 담긴 영화 '새해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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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은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잊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특별한 이야기 '새해전야'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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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 홍지영 감독의 신작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출연
12월 개봉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모여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결혼전야'(2013)에서는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로 풀어내 대중의 호평을 이끄는 데 성공한 홍지영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9명의 사연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일 오전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홍 감독은 "커플뿐 아니라 각 주인공 모두 각각의 고민을 갖고 있다"며 "관객들이 지닌 고민, 두려움, 바람이 영화 안에서 아홉 가지 색깔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특히 새해를 앞둔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에 관해 홍 감독은 "크리스마스는 파티 분위기고 왁자하게 들떠 있다가 이후 1월 1일까지 감정의 소강상태가 이어진다"며 "새해에 대한 설렘, 두려움도 있는데 그 감정을 9명의 주인공을 통해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놨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타와 함께 찾아온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현지 와인 배달원 재헌(유연석)과 일방적인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
사기를 당해 결혼 자금 탈탈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과 결혼을 앞두고 한국지사로 발령받아 온 대륙의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 그리고 하나뿐인 남동생 국제결혼에 심란한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
마지막으로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과 사랑 앞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믿는 씩씩한 원예사 오월(최수영).

유연석 역시 대본을 보지 않고 결정했다며 "아르헨티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호기심이 생겼다. 감독님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이런 행복한 작업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행운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영화 속 유일한 국제 커플로서 중국어 대사를 구사한 이동휘는 "저 역시도 대본을 안 보고 결정했다가 대본을 보고 나서 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90% 이상이 중국어로 되어 있었다"며 "저 혼자 다른 영화를 찍고 있는 느낌이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두링과의 호흡이 첫날 첫 촬영 때부터 정말 잘 맞았다. 국적이 다르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배우 대 배우 호흡이 좋았다"며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도 혜란 선배님의 엄청난 연기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호흡 또한 '새해전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홍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큰 볼거리"라며 "장소는 그들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배경이다. 9명의 배우가 어떻게 감정이 서로 얽히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결혼전야'가 커플 중심 영화였다면 '새해전야'는 9명 각각의 사연이 각기 다른 영화"라며 "인물들의 사연이 나(관객)와 만나 가끔은 둘, 혹은 셋, 혹은 모두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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